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창밖동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서 '플레오스 커넥트 앱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작을 공개하고, 제안자에게 '디 올 뉴 아반떼' 1년 이용권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창밖동화'(제안자 정이든)는 차량의 위치 정보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이동 경로와 지역 특성에 맞춘 동화 및 퀴즈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행 중 아이와 보호자가 창밖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돼 창의성과 실용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안자 정 씨는 “장거리 이동 시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몰두하지 않고 이동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모전은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의 개방형 생태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으며, 6~7월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접수된 아이디어 중 총 16건의 우수작이 추려졌다.
현대차는 선정된 우수작들의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검토해 내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플레오스 커넥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