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야외 행사장에서 '저탄소·친환경 청년농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가상생 프로젝트 '상생씨앗'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친환경·저탄소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농부 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5월 롯데마트·슈퍼가 진행한 친환경 농업 역량 강화 교육의 우수 참여자로, 행사장에서 바질페스토와 토마토, 저탄소 먹골배, 미니 단호박 말랭이 등을 판매한다.
상생씨앗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공간과 포토존도 운영한다. 친환경 농업 관련 퀴즈와 시식 행사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3일 오전 11시에는 청년농부가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집 상생레시피 시식회'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올해 3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환경재단과 상생씨앗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과 온라인 직거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친환경 비료 바이오차를 지원하는 등 생산 단계부터 판로 확대까지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생산자와 직접 협업하는 상생형 상품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림과 지정 농가 위탁 사육 방식으로 생산한 '상생통닭' 시리즈를 출시해 생산 단계부터 유통사가 참여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서주연 롯데마트·슈퍼 ESG조직문화팀 담당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청년농부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농부의 농업 역량 강화부터 생산 지원, 판로 확대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