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혜, '너 말고 다른 연애' 특별출연…이민재 첫사랑 된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김윤혜가 '너 말고 다른 연애'에 특별출연한다.

김윤혜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연출 황승기·이가람, 극본 유수지, 제작 유니켐)에 백보라 역으로 등장한다.



백보라는 이미도(안은진)의 동생 이완도(이민재)의 첫사랑이다. 과거 촉망받는 다이빙 선수였던 이완도의 시간이 멈추게 된 사연과 깊게 연결된 인물로, 그의 등장과 함께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이완도의 과거도 드러날 전망이다.

특별출연이지만 이완도의 서사를 설명하는 핵심 인물을 맡았다는 점에서 김윤혜가 극의 흐름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첫사랑이라는 관계를 통해 현재의 이완도를 만든 과거의 감정과 사건이 구체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혜는 최근 작품마다 다른 성격의 인물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왔다. tvN '정년이'에서는 매란국극단의 스타 서혜랑을 연기해 욕망과 집착이 뒤섞인 인물을 표현했고,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싱글맘이자 그림책 작가 정수현으로 분해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정년이'는 전국 평균 16.5%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고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6주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받은 작품이다. 김윤혜 역시 서혜랑 역을 통해 여성국극 스타의 화려함과 내면의 불안을 함께 표현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지난 9월 12일 첫 방송한 작품으로, 10년째 연애를 이어온 남궁과 미도가 익숙해진 관계 속에서 변해가는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각각 다른 인물과 얽히면서 관계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주연 커플의 오래된 사랑에 이어 이완도의 첫사랑까지 새로운 관계의 이야기가 더해지면서, 백보라의 등장이 극 전체의 '사랑과 시간'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확장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김윤혜가 특별출연하는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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