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역에서도 초기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성장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원장 김수진), 한국벤처투자는 7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년 제4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한다.
정전 나노 필터를 개발한 '뉴라이즌', 뇌 건강 솔루션 등 웰니스 기기 전문기업 '리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시리즈B 단계 성장기업 6개사가 참가해 IR 발표를 진행한다.
SBI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 수도권 대형 투자사와 부산시 펀드 운용사도 대거 참가해 유망 성장기업의 스케일업 방안을 찾는다.
한국벤처투자는 '투자동향 및 모펀드 설명회'와 투자사 리버스 피칭을 마련해 기업과 외부 투자 재원의 접점을 넓힌다.
부기테크 투자쇼는 지난해 9월 시작해 이후 166개 창업기업과 271개 투자사의 만남을 연계했고 이 가운데 4개 기업이 9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수진 원장은 “부산에서도 초기 단계를 넘어 후속 투자와 글로벌 스케일업을 추진하는 시리즈 B단계의 기업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며 “지역의 유망 성장기업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역외 기업도 적극 발굴·유입해 부산을 동남권 벤처투자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