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AI 네이티브 운용사' 전환…사내 해커톤 '2026 AI플러스톤' 성료

한화운용 사내 AI 해커톤 경진대회 '2026 AI플러스톤' 성료
한화운용 사내 AI 해커톤 경진대회 '2026 AI플러스톤' 성료

한화자산운용이 사내 AI 해커톤 경진대회 '2026 AI PLUSthon(이하 AI플러스톤)'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한 달간 참가자 대상 인공지능(AI)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 본선 경연과 발표, 최종 시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 임직원의 약 15%인 26개팀 58명이 참가했다. 서류심사를 거친 11개팀 28명이 본선에 올라 AI를 활용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겨뤘다.

대상은 신입사원 3명으로 구성된 '힌츠메이트(Hints Mate)'팀이 차지했다. 힌츠메이트는 여러 곳에 흩어진 펀드 정보를 한데 모아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보여주는 AI 도구다.

'2026 AI플러스톤'은 전사 AX(AI Transformation) 역량 강화, 현업 적용 가능한 AI 과제 발굴, AI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도메인 지식과 기술 구현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팀 단위로 진행했으며, 대회 이후에도 팀 간 협업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한화자산운용 측은 밝혔다.

특히 AI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갖춘 비개발 직군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일대일 멘토링을 병행해, 대회 참여 자체가 실무형 AI 교육과정이 되도록 설계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를 시작으로 본사 업무와 투자 대상 발굴, 상품 전략 수립·개발, 펀드 관리 등 자산운용 업무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OpenAI, xAI, Mistral AI 등 글로벌 AI 기업에 투자하고 관련 기술을 업무에 활용해 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AI 기업 투자와 협업을 직접 이끌어온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선도적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참여하며, AI 혁신을 운용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내외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AI 네이티브 자산운용사로 도약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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