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차세대 '태그리스 게이트' 첫 공개…북미 시장 겨냥

티머니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PTA TRANSform & EXPO 2026'에 참가했다. 사진은 티머니 전시 부스.
티머니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PTA TRANSform & EXPO 2026'에 참가했다. 사진은 티머니 전시 부스.

티머니가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기술인 '태그리스'로 북미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머니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PTA TRANSform & EXPO 202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솔루션을 글로벌 대중교통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대와 신규 파트너십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티머니는 이번 전시에서 저전력 블루투스(BLE)에 초광대역(UWB)와 비전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통합형 태그리스 게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UWB 기반의 정밀 위치 인식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전AI 기술로 다수의 이용자가 연속으로 통과하는 상황을 인식한다. 또 휠체어 이용자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티머니는 이번 전시에서 △버스용 태그리스 솔루션 △철도 게이트용 태그리스 솔루션 등 실제 대중교통 환경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티머니 태그리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별도로 꺼내 단말기에 태그하지 않아도 버스나 철도 게이트를 통과하면 승·하차를 인식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이다.

미국대중교통협회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대중교통 산업 행사다. 올해는 85개국에서 1만 2000명 이상의 대중교통 관계자와 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친환경 교통수단 △대중교통 분야 최신 기술과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최문근 티머니 대표는 “티머니 태그리스는 실제 대중교통 현장에서 상용화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경험까지 확보한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기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티머니의 교통결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북미를 비롯한 해외 대중교통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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