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인튜이션, 닛산 AI 정의 차량(AIDV)·혼다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협력 발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로고. 사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로고. 사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피지컬 AI 선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닛산자동차(이하 닛산)의 AI 정의 차량(AIDV) 개발을 지원하고, 혼다자동차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자사 Vehicle OS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닛산의 확장 가능하고 개방적인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다. 일본과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팀은 닛산 엔지니어링팀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개발 기간을 줄이고 AI 네이티브 차량의 개발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Vehicle OS 소프트웨어와 AI 네이티브 개발 툴은 닛산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고도화하며 개발 복잡도를 줄이고, 여러 파워트레인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아울러 하드웨어 복잡성을 낮추고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과 최신 기술 방식을 결합해 차세대 차량 개발을 가속화한다.

본 협력은 닛산이 2020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도입하며 구축한 협력 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양사는 AWS 서밋 일본에서 닛산 리프 테스트 차량의 실시간 시연을 수행하는 등 AI 기반 차량 개발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협력 범위는 시뮬레이션을 넘어 차량용 운영체제와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확장된다.

다카시 요시자와 닛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부문 임원은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차량 개발하는 데 있어 첨단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높은 기술력과 검증된 경험을 보유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닛산의 차량 개발 기술의 전문성을 결합해 차량의 개발 및 혁신, 지속적인 업데이트 방식을 비롯해 소비자가 차량에 기대하는 가치까지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혼다와의 파트너십 통해서는 Vehicle O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중앙집중식 및 업그레이드 가능한 SDV 플랫폼의 자체 개발 속도를 높인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일본·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 혼다의 주요 엔지니어들은 혼다의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를 지원할 다양한 차량용 SDV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대규모 양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혼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첨단 차량 아키텍처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원하는 단일 SDV 플랫폼 구현을 추진한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 가능한 OS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성을 제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혼다가 중시해 온 품질과 안전성·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히토 시카마 혼다 기업전략 본부장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방향성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자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과 혼다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양산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중앙집중형·업그레이드 가능한 차량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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