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사몰 데이터 분석 SaaS '캐치프라이스'를 운영하는 인커럽트(대표 변진우)가 Pre-Seed 투자를 유치했다. 인커럽트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인커럽트는 '네오식스 개인투자조합 1호'로부터 Pre-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해당 조합은 벤처스퀘어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해 결성됐다.
인커럽트는 자사몰 데이터 분석 SaaS '캐치프라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억건 이상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했으며, 100개 이상 자사몰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식 출시 이후 유료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캐치프라이스는 자사몰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탈·전환 흐름을 분석해 대시보드와 AI 기반 인사이트 리포트로 제공한다. 인커럽트에 따르면 이용 브랜드는 데이터 분석가를 직접 채용하는 비용의 약 20% 수준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료 대비 수십 배 수준의 투자수익률(ROI)을 창출한 사례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커럽트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캐치프라이스가 데이터 분석 업무의 효율화에 집중해왔다면, 향후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자사몰 유입 채널 다각화 등 브랜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
변진우 인커럽트 대표는 “캐치프라이스를 운영하며 규모와 관계없이 많은 이커머스 사업자가 데이터 분석과 전문 인력 확보, 고객 유입에서 공통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브랜드가 성장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인커럽트는 예비창업패키지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수료하고,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R&D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이후 기술 및 브랜드 문제 해결 역량을 고도화하고, 올해 하반기 Seed 투자 유치와 내년도 TIPS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