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한글날 맞이 '혜자로운' 전용 서체 공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혜자로운' 브랜드 전용 서체 'GS혜자로운체'를 개발해 무료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혜자로운' 브랜드 전용 서체 'GS혜자로운체'를 개발해 무료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9일 한글날을 맞아 '혜자로운' 브랜드 전용 서체 'GS혜자로운체'를 개발해 무료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GS혜자로운체'는 혜자로운 브랜드 리뉴얼 과정에서 개발한 로고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한글 2780자, 영문 94자, 특수문자 541자로 구성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구성의 상품을 골랐을 때 느끼는 만족감을 표현하기 위해 리듬감 있는 획과 친근한 글자 형태를 적용했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편안하고 풍성한 인상을 줬다.

GS25는 서체를 브랜드 내부에서만 쓰지 않고 누구나 쓸 수 있게 공개한다. 도시락 기부와 결식 우려 아동 지원, 판매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김혜자 배우가 강조해 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혜자로운 브랜드에 보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서체는 개인과 기업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다. 인쇄물, 광고, 패키지, 영상,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앱) 등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별도 출처 표기도 필요 없다. 다만 폰트 파일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임의로 수정·변형해 재배포하는 것은 제한된다. 다른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 포함해 배포하려면 GS리테일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서체는 9일부터 GS25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QR코드로 연결되는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혜자로운'은 GS25와 배우 김혜자가 2010년 처음 선보인 도시락에서 시작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구성으로 인기를 얻으며 '혜자롭다'는 표현이 가격 이상의 만족을 뜻하는 말로 퍼졌다. 현재는 도시락을 넘어 김밥, 주먹밥, 빵, 디저트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혜자로운 브랜드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5억4000만개를 넘었다.

GS25는 혜자로운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회사 대표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정체성을 활용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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