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日 메디컬 전시회 참가…지역기업 판로개척 팔걷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10월 7~9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 '메디컬 재팬, 도쿄(MEDICAL JAPAN, TOKYO)'에 참가해 김해 바이오헬스기업의 일본 의료시장 진출과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이 행사는 2018년 도쿄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의료·헬스케어 분야 B2B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약 650개사가 참가하고 1만5285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메디컬 재팬 도쿄에 마련한 김해 바이오헬스기업6개사 공동관 전경.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메디컬 재팬 도쿄에 마련한 김해 바이오헬스기업6개사 공동관 전경.

진흥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6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일환으로 김해 바이오헬스기업 6개사의 공동관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일본 의료·헬스케어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 및 수요처와의 비즈니스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관에서는 △세인메디의 산소치료·호흡가습용 일회용 멸균정제수 공급장치 '세인 오투게이지' △오피렉스의 상처 보호 및 습윤 환경 유지를 위한 의료용 폼드레싱 △제이더블유랩의 주름 개선용 리프팅 봉합사와 PLA 기반 필러 △메디워커의 PEMF·LED 융합 남성 헬스케어 기기와 동물용 의료기기 △타누스케어의 충격흡수 신소재를 적용한 고관절 보호 의료기기 '퀀폼 힙 서포트' △지에이치랩의 시선추적 기술 기반 디지털 인지재활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진흥원은 공동관 운영 기간 동안 참가기업 제품 홍보와 함께 일본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현지 바이어 수요를 파악하고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B2B 상담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이 제품 경쟁력과 가격, 인증·인허가, 유통구조 등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회 후에는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미팅과 샘플·견적 제공, 계약 협의 등 기업별 후속관리를 이어가 현장에서 발굴된 비즈니스 기회가 실제 수출과 해외 판로 확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일본은 국내 의료·바이오기업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고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과 판로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해=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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