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HVAC 통합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한다.
하이엠솔루텍은 기존 칠러 설비 중심 유지보수를 AI 데이터센터 구동에 필수적인 액체냉각 설비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별 제품별로 이뤄지는 서비스도 단일 유지보수 체계로 통합한다. 현재 칠러·냉각탑·공기조화기(AHU) 등 공조 부대 설비와 건물 관리에 필요한 유지보수 서비스 범위를 냉각수 분배장치(CDU)와 직접 냉각 시스템(TCS) 등으로 넓힐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전문 서비스 인력과 현장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기존 현장별 전담 엔지니어 체계를 기반으로 고난도 장애 대응이 가능한 숙련된 엔지니어 인력을 추가 확보·육성하고, 전문 정기점검과 긴급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공조설비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LG 비콘클라우드'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진단, 긴급출동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설비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는 것을 넘어 예상치 못한 장애를 예방하고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는 게 유지보수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는 HVAC 서비스 파트너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