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특화 피지컬 AI 기업 플라잎이 H.I.T Automotive와 손잡고 제조 현장의 AI 로봇 도입 및 산업자동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플라잎은 8일 본사에서 H.I.T Automotive와 제조 AI 로봇 및 산업자동화 분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플라잎의 제조 특화 피지컬 AI 로봇 기술과 H.I.T Automotive가 보유한 자동차 제조 분야의 현장 경험 및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제조 자동화 수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AI 로봇 및 산업자동화 분야의 신규 수요 발굴과 공동 사업 제안, 현장 검증 및 적용을 추진한다. 또한 제조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 통합부터 설치, 교육, 유지보수까지 연계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력 과정에서 플라잎은 양팔로봇 제품과 관련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H.I.T Automotive는 고객 수요 발굴과 판매,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개별 프로젝트의 업무 범위와 수행 방식은 고객사의 제조 환경과 사업 조건 등을 고려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H.I.T Automotive는 자동차 프레스 금형 제조와 3D 정밀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조 전문기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M, BMW,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외 완성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공정 설계와 시뮬레이션, 정밀 계측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플라잎은 정밀 조립과 체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양팔로봇 및 제조 현장용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조립 특화 양팔로봇을 제조 생산라인에 적용하며 작업 데이터와 현장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 범위와 유연성을 확장한 양팔로봇 V2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플라잎 관계자는 “피지컬 AI 로봇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로봇 기술뿐 아니라 고객사의 공정과 운영 환경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H.I.T Automotive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 자동화 수요를 발굴하고 다양한 생산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H.I.T Automotive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플라잎의 제조 특화 피지컬 AI 기술이 다양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제조 자동화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