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X 구현 방법 제시” 이즈파크, 14일 개막 'THE NEXT AI' 참가

이즈파크(대표 김갑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6 THE NEXT AI' 산업전에 참가해 생산계획부터 현장 실행, 디지털트윈, 제조 AI까지 연계하는 제조 AX 구축 역량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에서 자체 제조 AX 통합 프레임워크 i-AX를 중심으로, 다쏘시스템의 생산계획 최적화 솔루션과 자체 MES·디지털트윈·제조 AI 기술을 공정 및 시스템 환경에 맞춰 조합하는 구축 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AX는 제조 현장의 생산계획, 실행, 가시화, 분석·판단 영역을 연결하는 이즈파크의 제조 AX 통합 프레임워크다. 제조실행시스템(MES) 'i-FacdoriOn', 디지털트윈 솔루션 'i-DT', 제조 AI 기술로 구성됐다. 고객 환경에 따라 다쏘시스템의 DELMIA Ortems 등 글로벌 제조 솔루션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조 업체들은 생산계획, 작업 실적, 설비 상태, 품질 정보를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와 업무가 분리되면 생산 여건 변화가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정보도 후속 분석과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이즈파크는 이같은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 업무와 데이터를 연결, 실제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제조 AX 구현 방법 제시” 이즈파크, 14일 개막 'THE NEXT AI' 참가

회사는 생산계획 영역에서 다쏘시스템의 'DELMIA Ortems APS'를 활용한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APS는 설비 생산능력과 납기, 작업시간, 자재 가용성, 작업 전환 등 생산 제약조건을 고려해 실행 가능한 생산계획과 작업 일정을 수립하는 솔루션이다.

이즈파크는 기계가공 및 부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행한 AP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BOM(자재명세서), 공정 경로, 설비별 작업시간 등 생산 기준정보를 정비하고 현장의 설비 부하와 작업 조건을 계획에 반영하는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기업별 ERP·MES 구축 수준과 데이터 관리 환경을 고려해 필요한 정보를 선행 정비하고, 현장 운영 방식에 맞는 연계 범위와 데이터 관리 절차를 설계하는 구축 역량을 강조할 예정이다.

현장 실행 영역에는 자체 MES 솔루션 'i-FacdoriOn'을 적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i-FacdoriOn은 작업지시와 생산실적, 품질 및 설비 정보를 관리해 제조 현장의 운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즈파크는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과 공정 특성, 요구 기능에 따라 다쏘시스템 제조 솔루션과 i-FacdoriOn 등 자체 기술을 조합하거나 연계해 현장 맞춤형 제조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할 에정이다.

함께 전시에서 소개할 계획인 디지털트윈 솔루션 'i-DT'는 제조 현장의 설비·공정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연결해 운영 상황을 가시화하고 시뮬레이션하는 역할을 한다. MES와 설비 데이터를 3D 가상공장에 연계해 생산·설비·품질·물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구축 범위에 따라 설비종합효율(OEE)과 주요 성과지표(KPI) 분석, 이상 징후 감지, 운영 조건 변경에 따른 시뮬레이션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이즈파크는 이차전지 양극재,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실증을 수행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제조 데이터를 디지털 공간에서 가시화하고 운영 분석에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제조 AI 분야에서는 비전 AI 기반 품질검사와 설비 예지보전 등 실제 적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커넥터 미삽·오삽 판별, 용접 비드 품질 판정, 항공기 부품 도막두께 예측 등 제조 품질 관련 AI 구축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설비 데이터를 활용한 이상 징후 분석과 예지보전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 및 설비 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갑산 이즈파크 대표는 “제조기업마다 공정과 설비, 기존 시스템, 데이터 관리 수준이 다른 만큼 동일한 솔루션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며 “이즈파크는 글로벌 제조 솔루션에 대한 구축 역량과 자체 MES·디지털트윈·제조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환경에 맞는 제조 AX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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