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I는 도구 아닌 나의 분신”…'포텐 폭발, AI 분신테크' 출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13/news-p.v1.20261013.4f993ecb1a3647f09c1bdff546546356_P1.jpeg)
인공지능(AI)을 단순한 검색·업무 도구를 넘어 개인의 지식과 경험, 판단력을 확장하는 'AI 분신'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전략이 제시됐다. AI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탐색력과 통찰력, 지식 축적과 영향력을 높이고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래학자이자 AI·디지털 혁신 전문가인 이경상 박사는 이러한 AI 활용 전략과 실천 방법을 담은 신간 '포텐 폭발, AI 분신테크(지식노마드)'를 출간했다.
책은 인간과 AI가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 개념을 바탕으로 AI 활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보다 사용자의 경험과 가치관, 업무 맥락을 AI와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맥락 있는 수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핵심 전략으로는 △새로운 정보와 변화를 찾는 '탐색하는 나' △정보와 경험을 연결해 의미를 발견하는 '통찰하는 나' △경험과 지식을 자산화하는 '축적하는 나' △지식을 콘텐츠와 성과로 확장하는 '영향력을 만드는 나' 등 4개의 AI 분신을 제시한다.
이들 분신을 '탐색→통찰→축적→영향력'으로 연결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목표 설정(Begin), 과정 이해(Understand), 실행(Implement), 연계 활용(Leverage), 발전(Develop)으로 구성된 'BUILD' 모델도 소개한다.
투자·건강·자녀교육·콘텐츠 제작 등 일상에서 AI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사례도 담았다. 특히 AI로 확보한 시간을 추가 업무가 아닌 학습과 가족, 여가 등 삶의 영역을 넓히는 데 활용하는 '워크-라이프 증강(Work-Life Augmentation)' 개념을 제안한다.
이경상 박사는 “4개의 AI 분신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같은 24시간으로 더 넓은 인생을 살아보라는 것”이라며, AI와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간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저자 이경상 박사는 KAIST 산업공학과 석사와 경영정보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IBM, KPMG컨설팅 등을 거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를 지냈다. 현재 미래 전략·혁신 플랫폼 '남다른 미래의 창(Window to the Future)' 책임교수·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