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PB 매출 15% 늘었다…'PB페스타'로 최대 40% 할인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PB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조은비(왼쪽)와 이정빈(오른쪽)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 상품기획자(MD)가 롯데마트 'PB페스타'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 롯데마트〉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조은비(왼쪽)와 이정빈(오른쪽)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 상품기획자(MD)가 롯데마트 'PB페스타'를 홍보하고 있다. 〈자료 롯데마트〉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 수요가 늘면서 롯데마트의 PB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9월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등 전체 PB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으며, 5000원 이하 PB 상품 매출은 37%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 판매가 많았던 대표 PB 상품의 물량을 확대한다. 출시 이후 30만개가 판매된 '오늘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행사 물량을 늘렸고, 55만개가 팔린 '오늘좋은 숨결통식빵'과 '오늘좋은 땅콩 100% 피넛버터'도 기존 행사보다 준비 물량을 약 20% 확대했다.

가정간편식(HMR) PB '요리하다'는 스타 셰프 협업 상품을 강화한다. 정지선·정호영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탕수육과 꿔바로우, 김치우동 등 신상품 12종을 추가해 스타 셰프 에디션을 약 29종으로 확대했다.

협업 범위도 HMR에서 스낵으로 넓혔다. 정지선 셰프의 중식 레시피를 적용한 '오늘좋은 정지선 중화스낵' 3종을 새로 출시하며 짜장면·불짬뽕·탕수육 맛을 과자에 접목했다.

500원부터 5000원 이하 상품 200개를 모은 '오늘좋은 초가성비 PB 모음전'도 운영한다. 500원짜리 초코·딸기·바나나 우유는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 행사 물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생활용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리빙박스와 지퍼백·위생백, 화장지 등 주요 PB 생활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오늘좋은'이나 '요리하다'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장바구니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매일 1명에게는 구매 금액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최근 PB를 가격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으로 두고 5000원 이하 초저가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식품뿐 아니라 생활용품과 간편식, 셰프 협업 상품까지 PB 적용 범위를 넓히며 상품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이경원 롯데마트·슈퍼 PB브랜드관리팀 담당자는 “올 한 해 품질과 가성비를 앞세운 PB 상품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대표 상품 결산 할인과 신상품 중심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장바구니 체감 물가를 낮출 수 있는 상품 구성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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