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보안 기술 기업 도브러너가 오는 11월 25일 양재 EL타워에서 '도브러너 CSI 컨퍼런스 2026'을 공식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AI 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및 보안 전략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도브러너 CSI 컨퍼런스는 OTT 및 미디어를 비롯한 콘텐츠 산업이 직면한 산업적 변혁과 기업의 과제를 진단하고, 사업 및 서비스 운용에 적용 가능한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B2B 컨퍼런스다. 지난해 진행된 첫 컨퍼런스에서는 에이전틱 AI, AI 기반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 보안 등의 안건을 다룬 바 있다.
올해 컨퍼런스는 콘텐츠 기업의 효율적인 AI 기술 적용과 이에 따른 콘텐츠 보호 전략을 균형 있게 다룬다. AI가 콘텐츠 제작, 유통, 추천,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함에 따라 콘텐츠 출처 확인 및 유출 대응이 병행되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브러너를 포함해 AWS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 GS네오텍, 아템 코리아 등 업계 선도 기업의 연사가 참여해 총 7개 세션에서 실전 AI 활용 사례와 미디어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콘텐츠 보호 세션은 도브러너와 GS네오텍이 담당한다. 도브러너는 AI를 기반으로 DRM 라이선스 로그를 분석해 부정 사용 및 계정 공유 징후를 감지하는 기법과 글로벌 기술 표준인 C2PA 기반의 출처 및 이력 검증 체계를 소개한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미지 및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확대 적용 중인 워터마킹 기술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진단한다. GS네오텍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환경에서 접근 권한과 배포 경로를 고려한 통합 보안 전략을 제안하고, CISO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AI 활용 세션에서는 AWS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 아템 코리아가 미디어 비즈니스 내 AI 적용 방향과 사례를 소개한다. AWS코리아는 2개 세션에 걸쳐 AI 시대 미디어 기업의 사업적 전략을 제시하고 콘텐츠 제작, 아카이빙, 영상 분석 내 AI 구현안을 공유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미디어 고객사와 함께 이끌어낸 AI 기반 서비스 전환 케이스를 발표한다. 아템 코리아는 실시간 하이라이트 생성, 번역 및 접근성 향상, 개인화 광고 등 방송 및 OTT 분야에 즉시 도입 가능한 AI 기술 적용안을 소개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참석자 간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커피 브레이크 및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된다. 해당 행사는 사전 등록 및 초청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남재민 도브러너 이사는 “AI 기술이 콘텐츠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콘텐츠의 출처와 권리를 보호하고 이를 사업적 가치로 연결하는 전략이 한층 중요해졌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업계 관계자들이 경험을 교류하고 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