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기 특별전 '포켓몬 화석박물관' 광주 찾아온다…국립광주과학관, 12월 개최 예정

포켓몬 화석박물관 포스터.
포켓몬 화석박물관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와 12월 중순부터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특별전 '포켓몬 화석박물관(Pokemon Fossil Muse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일본 각지의 순회 전시와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박물관(Field Museum) 등에서 입장권 매진이 이어지며 큰 화제를 모은 '포켓몬 화석박물관'이 올겨울 광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국내 관람객에게도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게임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비한 생명체 '포켓몬' 중에는 화석에서 복원되는 포켓몬(이하 '화석포켓몬')이 있다. '포켓몬 화석박물관'은 이러한 '화석포켓몬'과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서 발견되는 '고생물'을 서로 비교하며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고 고생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일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일본 국립과학박물관과 포켓몬(The Pokemon Company)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광주는 이번 전시의 두 번째 해외 개최지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악기 육식공룡인 '타르보사우루스'를 비롯한 공룡 골격 표본과 폭군포켓몬 '견고라스', 암모나이트 화석과 소용돌이포켓몬 '암나이트' 등을 나란히 전시해 포켓몬과 지질 시대의 화석을 비교하며 고생물학의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포켓몬의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정구 관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화석이라는 주제를 많은 사람에게 포켓몬을 통해 즐겁게 소개하는 학교 밖 과학 교육 전시”라며 “겨울방학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과학적 발견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켓몬 화석박물관' 특별전은 12월 중순 개막해 2027년 8월 말까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한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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