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물류 운송 차량의 안전관리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림의 물류·공급망(SCM)에 투입되는 대형 화물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운송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화물자동차 적재·운송·하역 과정의 안전사고 예방 기술협력 △안전장치 개발·제작 및 시범 차량 실증 △중소기업 안전기술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과 자동차 튜닝 기술 지원 △안전장치 및 특수용도자동차 현장 적용을 위한 제도 검토 등을 공동 추진한다.
우수 안전기술 확산과 물류 분야 안전문화 조성, 동물복지 운송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에도 협력한다.
특히 식품 운송 차량 특성을 고려한 안전장치 적용과 불법 튜닝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검사·튜닝 기술 검증 체계를 활용한다. 원청인 하림과 운송 협력사,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화물 운송 차량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고객에게 신선한 식품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을 위한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올해 안전보건 전략으로 본사와 외부 사업장, 협력사를 대상으로 '책임 경영·사전 예방·현장 실행'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위험성 평가와 작업 전 유해·위험요인 점검, 고위험 작업 관리 등을 통해 협력사까지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