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L소프트웨어, 소버린 AI로 한국 공략…“도미노 고객·파트너 지원 확대”

토마스 함펠 HCL소프트웨어 도미노 제품 관리 총괄(왼쪽)과 마크 스쿨라 시니어 기술 리드
토마스 함펠 HCL소프트웨어 도미노 제품 관리 총괄(왼쪽)과 마크 스쿨라 시니어 기술 리드

HCL소프트웨어가 온프레미스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기존 노츠(Notes)·도미노(Domino) 고객이 축적한 데이터와 업무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고, 본사 기술 지원과 국내 파트너 협력을 확대한다.

HCL소프트웨어는 국내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도미노 IQ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본사에서 토마스 함펠 HCL소프트웨어 도미노 제품 관리 총괄과 마크 스쿨라수석 기술 리드가 방한해 고객 활용 사례와 개발·구축 기술을 소개했다. 이들은 도미노 제품 관리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HCL소프트웨어는 기술 수용도가 높고 혁신적인 정보기술(IT) 생태계를 갖춘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파악한 한국 고객 요구사항을 향후 제품 개선과 지원 전략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토마스 함펠 총괄은 “한국은 HCL소프트웨어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많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도미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 공략의 중심에는 '도미노 IQ'가 있다. 기업이 자체 환경에서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통제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소버린 AI 구성을 지원한다. 기존 노츠·도미노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활용하면서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도 고객사 대상으로는 도미노 IQ 활용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함펠 총괄은 “최근 기업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라며 “도미노 IQ는 기업이 데이터와 AI 인프라를 자체 환경에서 통제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기반 소버린 AI 구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HCL소프트웨어는 국내 도미노 사용자 커뮤니티인 'KDUG'와 협력을 확대하고, 고객·파트너 대상 기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도미노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온프레미스 기반 AI 전환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함펠 총괄은 “한국 고객들이 최신 도미노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KDUG 커뮤니티 활성화와 함께 국내 파트너들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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