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선물하기 개시…쇼핑 수요 공략 승부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오늘의집이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구매 후 링크로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 달 개시한다. 집들이와 결혼, 출산 등 기념일 선물 수요를 정조준해 이용자 쇼핑 접점을 넓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오는 11월 2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용자가 상품을 결제한 뒤 카카오톡이나 링크로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선물은 받은 사람이 오늘의집에 로그인해 선물을 수락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이 시작된다. 상품 상세페이지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등이다. 선물의 의미를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받는 사람에게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상품부터 선물하기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오늘의집은 향후 대형 가구, 해외직구 상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물하기 서비스로 이용자 유입 효과를 노린다. 선물이라는 새로운 구매 목적을 추가해 이용자의 애플리케이션(앱) 방문과 구매 기회를 늘린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오늘의집에 접속해 수락하고 배송지를 입력해야 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신규 이용자도 끌어들인다. 선물을 받은 이용자가 다시 다른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는 식으로 구매와 신규 고객 유입이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홈·리빙 상품에 특화된 상품과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집은 이용자의 집꾸미기 콘텐츠를 모은 '집구경' 탭, 공간별 상품 추천 등으로 홈·리빙 분야 경쟁력을 높였다. 이용자는 다양한 집꾸미기 사례를 참고해 상대방의 취향과 생활공간에 어울리는 선물을 고를 수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늘의집에서 집들이, 결혼, 출산 등 라이프 이벤트에 맞춰 선물용 상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면서 “받는 분의 주소를 묻기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인다는 의견 등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