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광주 SW미래채움 '소프트 스파클'팀, EBS 강사연구회 전국 최우수상 수상

소프트스파클팀.
소프트스파클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광주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 소속 강사들로 구성된 '소프트 스파클' 팀이 EBS 강사연구회에서 전국 13개 SW미래채움센터 가운데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찬영·김해미·김수현·정지애 강사로 구성된 소프트 스파클 팀은 역사와 인공지능(AI)·SW를 접목한 교육 콘텐츠 '조선을 밝히는 인공지능(AI) 시간 여행'을 개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4차시 융합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조선시대 백성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찾아보고, 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인 엔트리(Entry)의 AI 기능과 소형 교육용 컴퓨터인 마이크로비트(micro)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설계·구현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술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역사 속 인물과 백성들의 생활을 이야기로 풀어내 학습 흥미를 높이고, 과거의 문제를 오늘날의 기술로 해결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개발은 참여 강사들의 자율적인 연구와 연수, 수업 설계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강사들은 각자의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수업 내용을 함께 보완하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에 참여한 강사들은 “엔트리 AI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며 융합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도 역사 속 문제를 현대 기술로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AI 활용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GICON은 SW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소속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육 콘텐츠 연구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지역 내 초·중등 교육 현장에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임정호 GICON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강사진의 기획력과 연구 열정이 강사 역량 강화 지원과 만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AI·SW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