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제이웨이브, FIX 2026 산자부 장관상 수상

미래모빌리티 부문 최고 혁신기술상 수상… 3D 웨이브가이드 안테나 기술력 인정

에이치제이웨이브. 사진=에이치제이웨이브
에이치제이웨이브. 사진=에이치제이웨이브

피지컬 AI RF 전문기업 에이치제이웨이브(HJWAVE, 대표이사 유태환)가 FIX 2026(미래혁신기술박람회) 이노베이션 어워즈 미래모빌리티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최고 혁신기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FIX(Future Innovation tech eXpo)는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AI·ICT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종합 기술 박람회다. 올해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에는 총 20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2개사 등 총 31개 기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6개사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에이치제이웨이브는 이 가운데 최고 혁신기술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술은 차세대 차량용 레이더의 송수신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RF 부품인 3D 웨이브가이드 안테나이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고도화되면서 주변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고해상도 레이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요구되는 RF 성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정밀한 제조 기술과 안정적인 양산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에이치제이웨이브는 독자적인 RF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3D 웨이브가이드 안테나를 개발해 왔다. 또한 제품 개발뿐 아니라 자동화 생산라인과 PVD 핵심 공정 등 제조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 개발부터 제품 생산 및 양산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이 3D 웨이브가이드 안테나의 기술 혁신성뿐 아니라 이를 실제 자동차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제조 및 양산 경쟁력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제이웨이브는 앞으로 국내외 자동차 전장 및 자율주행 관련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을 확대하고, 3D 웨이브가이드 안테나의 양산 및 공급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유태환 에이치제이웨이브 대표이사는 “이번 최고 혁신기술상 수상은 에이치제이웨이브가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밀리미터파 RF와 3D 웨이브가이드 안테나 기술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자동화 생산체계와 핵심 공정 내재화를 통해 실제 양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 독자적인 RF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레이더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