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가 서로 다른 매력의 새 코너 두 편을 동시에 선보인다.
11월 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신규 코너 '부럽다'와 '오황의 사생활'이 처음 공개된다.
'부럽다'는 저마다 다른 이유로 타인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릴레이 형식으로 그려낸 코너다. 송재인, 최기문, 강주원, 김가은, 손민경, 조진형 등 '개그콘서트'의 젊은 개그맨들이 함께한다.
첫 방송에서는 송재인이 번번이 면접에서 탈락하는 취업 준비생으로 등장한다. 그는 직장인 최기문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드러내지만, 정작 최기문의 회사 생활 역시 녹록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다. 이어 최기문 역시 또 다른 누군가를 바라보며 부러움을 털어놓는다. 그가 부러워하는 인물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가은과 강주원은 노년의 부부로 변신한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누구의 부러움을 샀는지, 또 이들이 부러워하는 대상은 누구인지도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황의 사생활'은 '말빨 중계석'의 스핀오프로, 오정율과 황정혜의 연상연하 케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너다. 특히 황정혜와 사전 협의 없이 만들어진 코너라는 설정부터 웃음을 예고한다.
오정율은 황정혜에게 "이거 우리 썸 타는 코너"라고 말하며 당황하게 만든다. 이후 오정율의 플러팅이 계속되자 황정혜는 무대에서 내려가고 싶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오정율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혜 선배, 진짜 여자로 보인다"라고 고백한다. 예상치 못한 그의 프러포즈에 황정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11월 1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