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수빈이 '제19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APSA)'에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했다.
심수빈은 지난 30일 호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에서 영화 '첫세계'로 'Best New Performer Award(최우수신인상)'를 받았다.
'첫세계'에서 주인공 진 역을 맡은 심수빈은 인물의 내면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주목을 받았다.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후 심수빈은 "'첫세계'는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처음 출연한 작품이라 의미가 크다"며 "이런 상을 받게 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단비 감독의 시선 덕분에 빛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 노력해서 'Best Old Performer'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심수빈은 2025년 영화 '지우러 가는 길'로 데뷔했다. 해당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은밀한 감사', '기리고', '참교육'과 영화 '첫세계', '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세계'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으며, 향후 만하임-하이델베르크국제영화제와 도쿄 FILMeX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