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신화

[새로 나온 책]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신화

『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신화』 신정근 지음, 보아스 펴냄, 1만4000원.

그리스 신화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심리학적 상징을 읽는 인문서다. 신화는 신들 이야기지만 인간사 모든 게 담겨있다. 최고 권력자인 제우스는 바람을 잘 피고 제우스 부인 헤라는 질투의 화신이다. 최고 영웅인 헤라클레스는 다혈질에 분노조절 장애가 있었다. 저자는 복잡한 그리스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우리 내면에 감춰진 다채로운 인간 심리를 조망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