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19]해외 바이어 초청부터 어워드까지..다채로운 부대행사

[소프트웨이브 2019]해외 바이어 초청부터 어워드까지..다채로운 부대행사

국내 신기술을 한 곳에서 확인 가능한 '소프트웨이브 2019'에서는 대규모 전시회 등을 통한 기술 교류부터 선진 의료 논의, 해외바이어 미팅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 까지 마련해 소프트웨어(SW)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일반인 시선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사와 소프트웨이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소프트웨이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4일부터 사흘 동안 역대 최대 규모 2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SW 활용 사례와 비전을 제시한다.

행사 둘째 날인 5일 소프트웨이브 2019 '초청바이어 비즈매칭'이 열린다.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7개국 20개 바이어사가 전시장 내 참가부스를 직접 방문한다. 전시회 참가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 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 기회가 마련된다. 세계최대 반도체 회사뿐만 아니라 IT유통, 교육 기술, SW플랫폼 기업 등 해외 유망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행사장을 찾는다. 특히 지난해 바이어 20명은 국내 기업과 140여건 미팅을 진행했다. 상담액은 1800만달러에 달했다. 올해 참여기업 수 증가로 더 많은 교류를 기대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그랜드 볼룸 105에서 의료IT 도입 등 의료분야 미래를 조망하는 '제2회 의료정보리더스포럼 콘퍼런스'가 열린다. 본 포럼은 병원 최고정보책임(CIO)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 행사다. 상급종합병원부터 일반종합병원까지 국내 병원 IT결정자가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을 활용해 병원 의료 서비스 혁신과 기업, 병원, 연구소 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올해는 '스마트병원 혁신방안'을 주제로 병원에 접목 가능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소개하는 기업 세션과 병원이 직면한 정보화 현안을 논의하는 병원CIO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보건의료 분야 기관·기업도 부스로 참여해 의료 신기술을 직접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려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단, 라이프시맨틱스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심평원은 의약품부작용 모니터링 서비스, 개인 복약 정보 알림이, 질병진단 지원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 국민 보건을 높이는 성공사례를 전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위한 △소프트웨이브 어워드 △참가사 프로모션 이벤트 △참관객 경품 이벤트 까지 다양한 행사도 계속된다.

소프트웨이브 어워드는 새로운 SW 스타기업을 발굴하고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장 방문객 모바일 투표로 올해의 우수기업이 결정된다. 득표 상위 3개 기업은 시상뿐만 아니라 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6일 오후 4시 진행한다.

참가사 프로모션 이벤트에서는 신기술 발표회, 토크쇼, 투자유치설명회, SW진로특강 등이 펼쳐진다. 전시장내 특설무대에서 상시로 열린다. 전시장 내 특별무대에서 사전 또는 현장 초청 고객이 참여 가능하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 원장은 'AI, 가상에서 현실로' 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6일에는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인공지능시대 진로선택, 어떻게 해야 하나?'로 특강을 연다. SW 최대 화두인 AI 진화 방향과 그에 따른 직업, 일자리 변화, 진로선택 고려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경품추첨 이벤트는 전체 방문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행운이 주어진다. 1등은 2인 영국 왕복항공권 및 호텔 3박 선물이 주어지며 2등에는 LG트롬 스타일러가 수여된다. 3등에게는 샤오미 전동키보드&헬멧, 4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선물한다. 행사 방문객은 지정 관람경로에서 스탬프투어를 통한 선물받기도 가능하다. 매일 100명을 정해 전자동 우산 또는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