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 칼럼

  • 기사 썸네일
    386반성문

    그 시절 386 삶은 불안했다. 오죽하면 지금도 백골단에 잡혀가는 꿈을 꿀까. 대학 정문과 후문 길에는 늘 터진 최루탄, 사과탄 파편과 깨진 보도블록이 난무했다. 학교 진입로에는 곳곳에 화염병으로 그을린 자국이...

    2019-03-10 16:00
  • 기사 썸네일
    반도체가 수상하다

    반도체는 한국 경제 버팀목이다. 문재인 정부 포용성장 버팀목이기도 하다. 반도체 수출이 2월말 현재 석 달째 고꾸라졌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나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67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

    2019-03-03 16:00
  • 기사 썸네일
    카카오겟돈(Kakaogeddon)

    우버, 카풀 갈등은 나라마다 비슷하다. 대응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싸움이 얼마나 격했으면, 우버(Uber)와 아마겟돈(Armageddon)을 합성한 우버겟돈(Ubergeddon)이란 말까지 생겼을까. 우버겟돈 함의는 크다....

    2019-02-24 17:00
  • 기사 썸네일
    ICT 딜레마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혁신기업이 저가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어떻게 전복되는가를 연구해왔다. 저서 혁신기업의 딜레마 성공기업의 딜레마에서 말이다. 책에는 혁신 기업이 모방적...

    2019-02-17 14:49
  • 기사 썸네일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헬조선이라고만 말하지 말고 아세안 국가를 가 보면 해피 조선을 느낄 것이다.” “50, 60대는 할 일이 없다고 산에 가거나 SNS에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라.” 청와대도 일자리 만들기가 어려웠...

    2019-02-10 18:00
  • 기사 썸네일
    산업혁명과 만국박람회, CES

    혁명이었다. 산업혁명은 인간의 판명한 이성이 스스로 세상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사건이었다. 공포의 존재였던 신과 왕으로부터 혁명과 해방이었다. 산업혁명은 과학기술 혁신이었지...

    2019-01-27 18:00
  • 기사 썸네일
    갈라파고스 국회와 정부

    에콰도르 서쪽 926㎞ 태평양 해상에 20여개 섬과 100여개 암초, 갈라파고스 군도다. 적도 부근 남북으로 분포한다. 육지 면적은 7880㎢로 제주도보다 네 배 넓다. 일부는 화산 활동 중이다. 500만년 전부터 외부와...

    2019-01-20 17:00
  • 기사 썸네일
    경쟁이 키우는 사회

    경쟁은 나쁜 것이라고 배웠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에서 배운 건 경쟁이 가져다주는 폐해였다. 경쟁을 벌인 사람 중 하나는 패배자였고, 하나는 승리자였다. 따라다니는 단어도 부정적이었다. 약육강...

    2019-01-13 17:00
  • 기사 썸네일
    대통령과 사무관

    광해군이 물었다. “당장 (임금이) 시급하게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인가?” 성균관 유생 임숙영이 답했다. “삼가 죽음을 무릅쓰고 대답하겠습니다. <중략> 임명장이 내려오기 전에 미리 그 자리에 앉을 사람이 누가...

    2019-01-06 18: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