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결국 후순위채 조기 상환(콜옵션 행사)을 보류했다. 이례적 미상환 상황에 채권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발행한 9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전일까지 상환할 예정이었으나 당분간 보류를 결정했다. 현재 롯데손보는 구체적인 자본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롯데손보에 예정돼 있던 콜옵션 행사일은 지난 7일이다. 상환일 직전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상환에 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