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시스 "감성 앱 개발 스타트업 찾습니다"

리코시스(대표 임금순)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스타트업을 위해 ‘앱 개발 육성센터’를 만들었다. 사무공간과 마케팅 지원뿐 아니라 사업화 컨설팅 등 경영 멘토링을 진행한다.

리코시스는 7일부터 30일까지 ‘2014년 러브디지털 캠페인’ 첫 단계로 ‘앱 개발 스타트업 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3개팀 이상 스타트업이 활동할 수 있는 사무공간 △리코시스 프로젝트 참여 기회 △법인 설립이나 사업화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제품 개발에 따른 마케팅, 홍보, 필요 자원 △리코시스 투자 네트워크 연결 등을 지원 받는다.

임금순 리코시스 대표는 “리코시스가 추구하는 감성 IT를 잘 구현하는 스타트업을 찾아 개발 지원뿐 아니라 사업 용역 등 협력 파트너로 삼을 것”이라며 “앱 개발 창업이 늘지만 성공 사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3년 이내 기술 기반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개발팀이다. 투자 기관이나 다른 기업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팀)으로 기존 출시 제품·서비스가 있거나 관련 프로젝트 메인 개발자로 참여했으면 가산점을 받는다. 대표자 경력 기술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리코시스(startup@reakosys.com)로 제출하면 서류 심사 후 대표자 미팅으로 선별한다. 상세 업무 제휴 협력을 맺고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타트업은 개별 사업을 하면서 리코시스 앱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리코시스는 앱 개발 스타트업 무상 지원 프로그램 후 ‘터치앤드러브’ 서비스, ‘디지털 공동체’ 등 지속적인 ‘러브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감성 시대에 맞춰 기술을 감성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앱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며 “젊은 개발자를 육성하고 투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