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에 건립

BS금융그룹의 통합전산센터가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에 건립된다.

BS금융그룹과 부산시는 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를 부산 미음지구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내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BS금융그룹은 4년간 1900여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8108㎡에 연면적 1만8254㎡규모의 통합전산센터를 오는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BS금융그룹은 계열사의 전산센터 및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경남은행의 자회사 편입과 보험·카드·자산운영사 등 추가적인 전산수요에 대비해 새로운 통합전산센터 건립 부지를 물색해 왔다.

한편,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정부·부산시·LG CNS의 전략적 제휴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다.

부산시는 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 건립과 운영으로 100여 명의 직접고용과 5800여 명의 간접고용, 지역 IT우수인재의 역외유출 방지, 시범단지 내 추가 기업 유치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