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등 30명, 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 선임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박재근 한양대 교수 등 30명이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오영호)은 5일 10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2015년도 신입 정회원 3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한다.

학계에서 박재근 한양대 교수, 최해천 서울대 교수, 양대륙 고려대 교수, 김도경 KAIST 교수 등 15인, 산업계에선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김진일 POSCO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 15인이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공학한림원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53인도 함께 선발했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발하도록 돼 있어 정회원이 되는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일반회원에는 김성조 중앙대 부총장, 이병호 서울대 교수, 김재환 인하대 교수, 손봉수 연세대 공대학장, 박진구 한양대 교수, 황주호 경희대 교수 등 학계 25인,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김해진 현대파워텍 사장, 곽병성 SK이노베이션 사장, 노기수 LG화학 부사장 등 산업계 28인으로 총 53인이 선임됐다.

신입회원 선임으로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91인, 일반회원은 274인이 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