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애드, 모바일 쇼핑용 맞춤 광고 출시

SK플래닛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럽 애드’를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특화한 리타게팅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럽 애드는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광고주의 모바일 광고사업을 지원하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2011년 7월 ‘T애드’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 이후 T스토어, 메시징, T맵, 멤버십 서비스 등 모바일 서비스와 연계한 신개념 모바일 광고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O2O커머스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SK플래닛의 ‘넥스트 커머스’ 전략에 맞춰 시럽 애드로 새롭게 이름을 변경했다.

SK플래닛 시럽 애드, 모바일 쇼핑용 맞춤 광고 출시

시럽 애드의 리타겟팅 광고는 고객이 쇼핑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찾아 본 상품을 다른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고객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구매로 유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1번가 앱에서 파란색 남성용 봄 자켓을 찾아봤던 고객이 ‘시럽 애드’ 제휴 매체인 3000여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11번가 앱에서 봤던 파란 자켓 상품을 노출시켜 주는 방식이다. 특히 시럽 애드의 리타겟팅 광고는 쇼핑 앱과 모바일 웹 사이의 리타겟팅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시럽 애드의 리타겟팅 상품을 11번가와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국내 대형 모바일 쇼핑 사업자, SOHO 쇼핑몰 호스팅 사업자와 협력해 다양한 모바일 쇼핑몰 운영자에게 효과적인 광고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