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최고 온라인 기대신작 가운데 하나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메이플스토리2’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서비스 일정과 향후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2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은 31일부터 문을 연다.
행사에는 메이플스토리2 개발을 총괄하는 김진만 넥슨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올랐다.
그는 각각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과 향후 유저 중심 운영을 이끌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식 서비스 전에 유저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 계획도 발표했다. 행사는 다음달 27일 서울 안암동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용자 777명을 초대해 40레벨 콘텐츠를 미리 체험하고 특별 영상을 처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선물한다. 참가 신청은 5월 3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로 신청하고 777명을 선발한다.
‘메이플스토리2’ 사전 다운로드 및 출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http://maplestory2.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2가 전작 인기를 이어갈 지도 관심사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03년 4월 국내에 첫 출시돼 올해로 12년째 서비스 중이다. 세계 92개국에서 서비스 되면서 3억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