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 O2O 서비스 진출 러시

최근 스타트업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비즈니스 형태 중 하나는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계해주는 O2O(Online to Offline)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같은 배달 앱이나 카카오택시, 우버 등이 O2O 서비스의 하나다.

스타트업 기업, O2O 서비스 진출 러시

O2O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이 최근 O2O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스탬프백(Stampbag)’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원천 특허를 이용해 종이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는 서비스 대신, 스마트폰에 직접 도장을 찍어 주는 형태로 개발했다. 서비스는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고객정보 분석, CRM과 고객유형별 맞춤 이벤트 기능 등을 탑재한 로열티 마케팅 플랫폼이다.

업그레이드해 출시된 `스탬프백2.0`은 고객 참여도를 높인 신개념 쿠폰 적립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상품 설계와 구매 고객을 선정하는 신개념 로컬 커머스 서비스, 고객이 받은 쿠폰을 다른 고객에게 선물할 수 있는 쿠폰 선물하기와 스탬프백 앱에 홍보성 이벤트 외 광고 노출을 할 수 있는 상단 프로모션 이벤트 배너노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페이뱅크 스탬프백 운영업체는 커피, 제빵, 비어, 아이스크림 등 주로 요식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의류 브랜드까지 확장했다.

스타트업 기업 애드밸룬(대표 이민오)는 미래부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선도형 콘텐츠코리아랩 3호를 통해 ‘힐링차일드 소아 아토피피부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 어플은 기존의 아토피피부염 어플과 차별될 수 있도록 했다. 질환 정보에서는 일반적인 텍스트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다양한 의문점들에 대하여 “Q&A” 형식으로 정리하였고, 치료와 자기관리 항목 부분에 대하여는 장기간 알레르기 전문가와 상담하는 수준의 내용을 담았다.

다방(대표 한유순)도 원룸〃투룸〃오피스텔부터 아파트〃쓰리룸까지 다양한 전〃월세 매물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다방 개발사 스테이션3는 10월 5일을 기점으로 다방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리뉴얼하고, 10월 안에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iOS 어플리케이션도 업데이트한다. 다방앱 신규 버전은 방을 찾는 사용자와 방을 광고하려는 공인중개회원 모두의 편의성을 고려해 업데이트된다. 이외에 ‘콜킴’(대표 이근우)은 시간제 운전기사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앱 ‘콜킴’의 정식서비스 선보였다.

콜킴은 대기업 회장처럼 수행기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단위 운전기사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또는 스마트폰 앱 ‘콜킴’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출발지를 예약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운전 거리의 제한이 없어 단거리, 장거리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O2O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투자가치 창출과 단기적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어서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