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글래스도어 선정 `최고의 직장` 1위

에어비앤비가 글로벌 직장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선정한 ‘최고의 직장’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평점 4.6점을 획득해 베인&컴퍼니(2위), 페이스북(5위), 구글(8위), 애플(25위), 나이키(47위) 등 대기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마크 레비 에어비앤비 직원 경험 부문 글로벌 최고책임자는 “훌륭한 직원 평가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에어비앤비는 모두가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간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직원이 이 같은 목표에 진심으로 공감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 기쁘다”고 전했다.

글래스도어는 해당 회사 직원 익명 리뷰로 운영되는 직장 평가 사이트다. 내부 직원 의견이 그 회사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가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매년 ‘직원들이 선정한 최고기업’을 선정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