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일자리특별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찾아 청년일자리 독려

국회 미래일자리특위는 19일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찾아 청년일자리 현황을 둘러봤다. 정동영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과 송희경 의원, 오세정 의원 등이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국회 미래일자리특위는 19일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찾아 청년일자리 현황을 둘러봤다. 정동영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과 송희경 의원, 오세정 의원 등이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방문해 국내 창업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동영 일자리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송희경 새누리당 위원, 최운열·박정 더민주당 위원, 안철수·오세정 국민의당 위원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이달 초 안 위원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가 공인 동물원`이라며 비판한 후 방문하는 자리라 더욱 주목됐다.

이들 위원들은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 현황을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스타트업 캠퍼스와 창조경제혁신상품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입주 보육, 기술개발,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ICT 혁신 허브`와 `K-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구성돼 있다. 현재 스타트업 132개사가 입주해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상품전시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한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원한 이후 누적 방문객 수가 1200여명(6월 말 기준)을 넘어섰다. 타타르스탄공화국 대통령, 주한 대사관, 외교사절단·외신기자 등이 다녀갔다.

이날 송 위원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방문 직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가 아시아 최고 글로벌 창업 허브로 손색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더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건실한 엔젤투자를 받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렉시블한 창업지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일자리특위 위원들은 이날 경기혁신센터도 찾아 미래부가 콘텐츠 분야에서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했다. 또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세 군데와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태희 BUXI 공동대표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업무 공간과 대기업 노하우 전수는 물론이고, 먹거리가 떨어졌을 때 시의적절한 금융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창업으로 새 삶을 꿈꾸게 해준데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창업플랫폼을 지속시키고 지원하는 것이 정치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찾아 스타트업과 ICT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금 시대가 아무리 좋은 기술과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국내 시장에만 머물러 가지고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서 뛰고 있는 여러분이 우리 경제 새로운 동력이자 대한민국 미래”라고 말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국회 미래일자리특위는 19일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찾아 청년일자리 현황을 둘러봤다. 정동영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과 송희경 의원, 오세정 의원(왼쪽부터) 등이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국회 미래일자리특위는 19일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찾아 청년일자리 현황을 둘러봤다. 정동영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과 송희경 의원, 오세정 의원(왼쪽부터) 등이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일행이 19일 경기도 판교창조경제밸리를 찾아 청년일자리 현황을 점검했다. 정동영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과 송희경, 오세정 의원 등이 스타트업캠퍼스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국회 미래일자리특위 일행이 19일 경기도 판교창조경제밸리를 찾아 청년일자리 현황을 점검했다. 정동영 미래일자리특위 위원장과 송희경, 오세정 의원 등이 스타트업캠퍼스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