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식재산 업계를 빛낸 3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디스플레이·LED조명·자동차부품·이동통신서비스 등 산업은 제각각이지만 올 한해 지식재산(IP) 무형의 가치를 입증한 주인공들이다.
올해로 6회째인 `2016 특허경영대상`이 8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전자신문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특허경영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총 36명을 시상했다. KEA는 지난 6월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해 특허경영 우수 사례를 엄선했다. 이날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이 시상됐다.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는 “세계를 무대를 활동하다 보니 점점 특허소송 등 견제가 많이 들어온다”며 “특허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더욱 질 높은 특허를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67년 설립 때부터 특허를 챙겨왔다며 특허경영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개인부문 대상 수상자인 만도 이두의 부장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간 IP를 담당해온 특허 전문가다. 이 부장은 “특허경영대상은 저희 팀에게 주어진 상”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악한 자동차 분야 IP 환경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콤(대표 정기영), 윈스(대표 김대연), 유니온라이트(대표 원철상) 등 3개 기업과 테크웍스플러스 최승신 대표,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배진우 그룹장,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문찬곤 대표 등 3인은 전자신문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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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