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셀,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사업 최종 선정

더마·바이오 융합, 글로벌 시장 겨냥한 신제품 개발
민감성·친환경 특화…IP·임상·인증까지 전방위 지원

루나셀 'Dr. Gentle'제품 모습.
루나셀 'Dr. Gentle'제품 모습.

바이오·뷰티 융합 혁신 기업 루나셀(대표 김재훈)은 화성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코스맥스, 노디너리, 비즈니스마이닝 등 4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제품 개발·IP·인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코스맥스와 노디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및 기술을 기반으로 제형 기획과 데모 제품 제작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리빙랩 기반 사용자 실증과 규제 대응 컨설팅을 맡아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루나셀은 이 과제를 통해 민감성 피부 진정 기술과 기후 대응형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신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기반 신규 제형 연구 △임상·소비자 품평회용 데모 제품 제작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브랜드 확장 전략 △기후 뷰티 시장 특화 인증·규제 대응 등 전 과정에서 혁신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재훈 대표는 “이번 선정은 루나셀이 추구해 온 '기후변화 대응형 진정 뷰티 솔루션'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전환점”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래 소재를 활용해 피부와 지구 모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루나셀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