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스포트라이트 팀 실설… 게임 개발사 지원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게임 개발 지원 조직 '스포트라이트(Spotlight)' 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개발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진=유니티 코리아 제공
사진=유니티 코리아 제공

스포트라이트 팀은 유니티 엔진 기반 게임 개발을 직접 지원한다. 게임 개발과 게임 엔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력들이 모였다. 프로그래밍, 테크니컬 아트, 그래픽, 품질 관리(QA) 분야에서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추후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올 3분기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국내 고객사 대상 개발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한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고, 국내외 시장 성공을 지원한다.

유니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같은 조직을 설립했다. 국내에 세 번째 팀을 꾸린 것이다. 아시아 최초 조직이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가상현실409(VR409) 게임 '이글 플라이트' 개발 당시 유니티 본사 스포트라이트 팀 도움을 받았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 중요성에 힘입어 세계 세 번째 스포트라이트 팀이 설립됐다”며 “국내 개발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