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암살’부터 ‘동주’까지...'비오는 광복절엔 영화를'

(사진=각 영화사 제공)
(사진=각 영화사 제공)

광복절을 맞아 각 방송사에서 다양한 광복절 특선영화를 편성해 눈길을 끈다.

먼저 SBS는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암살’을 방영한다. '암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암살 작전을 영화화한 것으로 배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이 출연한다. 방영 시간은 15일 오후 1시50분이다.



EBS는 영화 '동주'를 방영한다. '동주'는 암울했던 일제감정기를 지낸 문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와 송몽규의 우정과 조국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그린 영화다. 오후 12시10분 방영된다.

케이블 채널 OCN에서는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편성했다. 오전 3시20분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오전 5 50분 '명량', 오후 1시40분 '베테랑', 오후 4시20분 '검사외전', 오후 7시 '암살'까지 편성됐다.

또 스크린에서는 오후 12시10분부터 영화 '귀향'이, 오후 2시에는 영화 '연평해전'이 각각 방송된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