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1만8000㎡ 규모 베트남 제2공장 완공

엠씨넥스 베트남 제2공장 전경
엠씨넥스 베트남 제2공장 전경

엠씨넥스가 베트남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씨넥스는 2013년 총 8만8000㎡ 부지에 제1공장과 부대시설 5만9000㎡을 건축한지 4년 만에 1만8000㎡ 규모 공장을 증축했다.

23일 열린 제2공장 완공식에는 현지 주요 인사와 삼성LSI, 세코닉스, 하이비젼시스템, 이즈미디어 등 50여개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민동욱 대표는 “제2공장 완공으로 내년과 내후년 매출 증가를 달성하기 위한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면서 “증가하는 물량을 신속히 대응해 고객사를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엠씨넥스 주요 고객은 모바일 관련 삼성전자, 일본 교세라, 샤프, 대만 폭스콘, 아리마가 있다. 전장 관련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푸조자동차 등 국내외 40여 업체가 있다.

엠씨넥스
엠씨넥스

제2공장 준공으로 엠씨넥스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케파)은 월 1400만개까지 늘어났다. 구동계도 월 1100만개, 지문인식모듈도 월 400만개 생산능력을 갖췄다. 제2공장은 스마트폰 부품 이외에도 2018년 하반기부터 전장사업부 생산기지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