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중국 옌타이시 협력교류 논의

한국로봇산업협회 로고<직접 캡처>
한국로봇산업협회 로고<직접 캡처>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중국 옌타이시 상무국, 중한산업단지 경제협력촉진센터가 협회에 방문, 로봇분야 협력과 한국 로봇기업 중국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옌타이시는 한중 FTA에 근거, 양국 정부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됐다. 한중 양국 경제협력 교두보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옌타이시는 한국과 교역액이 지난해 8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3769개 한국 사업이 투자했다. 현대자동차,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한화, 대우조선, 두산인프라코어 등 10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했다.

옌타이시는 80억위안(약 1조35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20만㎡ 내 로봇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점발전 산업계획에 따라 신에너지, 스마트제조, 로봇, 의료, 고급 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한중 FTA 선행도시인 옌타이시와 정례적 교류를 통해 회원사가 중국 진출 시 이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