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중국산 청소기 '차이슨'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몇 년 전 부터 중국에서 잘 만든 제품이 나오면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에 이들 제품만 골라 찾는 마니아들까지 생기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CSI: 소비자탐사대'에서는 고가의 D사 제품과 '대륙의 실수' 차이슨에 대한 성능 실험을 진행했다.
실제로 차이슨과 D사 제품은 큰 성능 차이가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소기로 밀가루와 모래, BB탄 총알 등 다양한 조각을 흡입하는 비교 실험을 했고, 상당수 실험에서 D사 제품과 차이슨은 성능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차이슨은 볼링공 들어올리기에서는 문제없이 볼링공을 들어올렸으나, D사 제품은 볼링공을 들어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전류가 많다고 느끼면 자동으로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