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LED 시장 UVC가 이끈다..2023년 1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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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UV LED 패키지<전자신문DB>
<LG이노텍 UV LED 패키지<전자신문DB>>

세계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시장이 자외선C(UVC) 분야 성장에 힘입어 2023년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 보고서에 따르면 UV LED 시장은 2023년 10억1680만달러(약 1조1309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UV LED 시장 규모인 1억5920만달러(약 1770억원)보다 6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반도체 광원이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315~400㎚), UVB(280~315㎚), UVC(100~280㎚)로 나뉜다. 현재까지 UV LED 시장은 잉크, 폴리머 등 자외선경화(UV curing)에 활용되는 UVA LED가 성장을 주도해왔다.

보고서는 앞으로 UVC LED 시장이 급성장, 전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UVC LED가 기존 자외선 살균에 사용하던 수은램프를 대체한다는 것이다. 수은램프는 높은 전력 소비량과 수은 유출 위험 등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C는 대기를 거치며 대부분 손실돼 자연에서 접하기 어렵다. 하지만 강력한 살균능력을 갖춰 물과 공기를 살균·정화하는 데 사용된다. 기업 간 경쟁 심화와 기술발전으로 LED칩 가격이 하락하면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UVC LED가 전체 UV LED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난해 19.7%에 그쳤지만 향후 매년 10%포인트 이상 비중이 늘 것으로 관측했다. 2023년 전체 UV LED 시장 81.1%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실상 해당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보고서는 “자외선경화용 제품이 UV LED 시장을 주도했지만 UVC LED 가격 하락이 이어져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면서 “향후 살균·정화 시장 매출이 자외선경화 시장 매출을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쉐어라이트 UVC-LED 물살균기<전자신문DB>
<쉐어라이트 UVC-LED 물살균기<전자신문DB>>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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