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바일콘텐츠 신흥시장 개척지원 사업 일환으로 '한-인도 모바일콘텐츠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구글, MS, IBM 등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벵갈루루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음웹툰컴퍼니, 클라우드코리아, 크리스피 등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융합형콘텐츠 분야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인도에선 최대 벤처캐피털 칼라리와 IT 서비스기업 타타컨설턴시서비스, 비보, 메크모카 등 모바일, 게임 기업 80여개가 참가했다.
MOIBA는 로드쇼와 연계해 인도산업연합회(CII), 텔랑가나 주정부와 'ICT 및 모바일콘텐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모바일 게임·웹툰, 융합 콘텐츠 분야에서 유통과 공동제작에 협력키로 했다.
MOIBA와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인도 모바일콘텐츠 시장이 가파른 성장 궤도로의 진입단계”라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