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 내달 종합쇼핑몰 '눕몰' 오픈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남도쿱·이사장 김재성)은 다음달 초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원으로 조합원들의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종합쇼핑몰 '눕몰(NOOP MALL)'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합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제조업과 유통업에 종사하는 청년창업가 30명이 모여 공동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위해 지난해 5월 설립했다. 조합의 브랜드로 남도쿱(NDCOOP)을 만들고 브랜드개발과 쇼핑몰 구축, 마케팅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눕몰에서는 고단백 유기농 분말과 선식을 비롯해 구강용품, 친환경 탈취제, 참기름과 선식 등 각종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만든 독특하고 기능이 뛰어난 상품도 홍보한다.
김재성 이사장은 “청년창업가 개인이 국내 유명 유통채널에 진입하기가 힘들지만 함께 모이면 그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청년기업의 제품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이 다음달 초 정식 오픈하는 종합쇼핑몰 눕몰(NOOP MALL) 초기화면.
남도청년기업협동조합이 다음달 초 정식 오픈하는 종합쇼핑몰 눕몰(NOOP MALL) 초기화면.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