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 끝'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하세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입학과 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 입시설명회를 28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채용을 조건으로 산업체와 교육과정 개설을 협약해 운영하는 학과다. 학생 선발과정에 참여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학과는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결합해 3년 6학기제로 운영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형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형태

이번 입시설명회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5개 대학의 17개 학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다. 학생은 입학과 함께 취업까지 보장받는다.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 교육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참여하는 대학은 경일대학교, 목포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ERICA)다. 이번에 참여한 17개 학과는 ICT융합공학,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융·복합과정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있다.

학생들은 입학과 함께 일자리까지 결정짓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 뿐만 아니라 취업할 기업을 안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예비대학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일반대학의 전형과정과는 차이가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여,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연구개발(R&D)인력 등 기업맞춤형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취지를 달성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참여 현황 >

'취업 걱정 끝'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하세요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