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는 디지털 헬스가 가야할 길", ICT 활용 인도적 의료교류협력 방안모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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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의료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의료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국내 의료서비스 전문가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 원격의료 가능성을 내비쳤다.

14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인도적 차원 글로벌 의료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4차 산업혁명 첨단 ICT를 활용해 북한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목표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상민 의원은 “세계 의료 서비스 빈부격차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한반도에서도 우리나라의 고도화 된 ICT를 접목해 북한과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여야한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윤진철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이사는 원격의료 가능성을 원격 상담·모니터링, 실시간 대화로 나눠 국내외 원격의료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나라에서 원격간호, 의료진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윤 이사는 “ODA(공적개발원조) 국가를 포함해 원격의료 분야는 디지털헬스가 발전함에 따라 나아가야할 길”이라면서 “다만 의료현장에 맞는 적정 기술, 적정 서비스 규정이 중요하다”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준연 SK텔레콤 헬스케어 유닛장도 의료서비스 필요지역의 현 의료전달 체계·정책,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파악해 현지에 맞는 접근법을 강조했다. “개도국에 대한 현지 의료 진단 장비 공급, 기기 사용법 교육 등 모두 지역 주민에게 얻는 신뢰로 이뤄진다”면서 “무조건적인 신기술 도입이 아닌 현지 상황에 맞는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성다교 수습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