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 AS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13년째 공동AS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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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공동AS지원고객상담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동AS지원고객상담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 사후서비스(AS)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년째 운영하는 공동 AS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이 갖추지 못한 전국 AS망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지난해 중소기업 공동 AS 지원 사업으로 총 546개 기업 3788개 제품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AS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했다고 3일 밝혔다.

AS는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중소기업 제품 선호도가 낮은 이유 중 'AS 미비'가 53.1%에 달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도 체계적인 AS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AS 지원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전문 상담과 전국망 AS 처리를 지원해 사후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고객 상담, AS 대행처리, 맞춤형 고객마케팅 등 AS수리접수 외에도 제품 오작동 등 사용법·기능 상담, 추가구매, 교환 등 각종 민원 관련 콜 상담과 온라인 상담, 원격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콜 서비스와 기업요청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 수요조사 등도 지원한다. 신속한 AS 처리를 위해 3개 전문 대행기관과 협약해 전국 126개 지점망을 연계한 AS 처리를 지원한다.

판매량이 적고 인지도가 낮은 초기창업기업을 위해서는 제품 체험단을 가동해 사용만족도 조사와 인지도 강화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홍보지원도 펼친다. 판매량이 많은 기업에는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별 민원 트렌드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공동 AS 지원 사업 참여는 최초 협약시점부터 3년간이다. 평가를 통해 2년 연장할 수 있다. 기업별 상담 물량에 따라 인건비 70%를 정부가 보조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우수 제품도 판매 후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하지 못하면 외면당하는 것은 한 순간”이라면서 “공동 AS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