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천식과 알레르기 환자 치료에 발 벗고 나섰다.
LG전자 미국법인은 미국천식알레르기협회(AAFA)와 협력해 5월을 '천식과 알레르기 인식의 달'로 정하고 'LG 홈 프리 (Home Free)'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LG 홈 프리 캠페인은 LG 기술력으로 미국 가정 내 천식과 알레르기 원인을 해결을 돕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LG전자는 실제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미국 가정에 천식과 알레르기 인증을 받은 LG 가전 제품을 제공, 자사 제품이 가정 내 알레르기 항원을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 기능을 마케팅 함은 물론이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다.
LG전자 터보워시 360도 드럼세탁기는 5개의 강력한 물줄기가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돼 세제가 섬유를 관통한다. 깨끗한 세탁이 가능하고 스팀으로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95% 이상 제거한다.

LG스타일러는 화학약품이 아닌 스팀을 사용해 섬유를 산뜻하게 만든다. 주름과 냄새를 없애주고 20분 내 알러지 유발 항원을 99.9% 제거한다.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도'는 헤파 필터 시스템을 사용해 초미세먼지 99.97%를 제거한다. 독특한 정화 방식이 360도로 깨끗한 공기를 분사한다.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소리도 줄였다.
미국에는 수백만명에 이르는 천식,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 내 카페트를 사용하는 문화 등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이 같은 질환이 지속 증가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LG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LG 홈 프리 (Home Free) 캠페인을 적극 펼쳐 자사 제품 기술력을 증명하고 물론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이 같은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